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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인사말

학생 제위 여러분!

사회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성경을 낭독하는 한 사람으로서의 고민은 더욱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성경을 낭독하는 사람은 이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이 시대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 학교에서 공부하시는 학생 여러분들은 현시대에 나타나는 현상들을 보면서 그 현상들이 성경적으로 신학적으로 무엇을 말하고 있고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시대의 바람직한 학생들의 상은 영적인 무장과 함께 이 시대에 나타난 징조를 보면서 이 징조들이 의미하는지를 깨닫는 것입니다. 이 징조들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 것인가를 분별하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영적인 예언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학생 여러분들의 분별력과 통찰력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그 심판을 피하여 구원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역사의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말씀의 사건이 일어난다’는 말이 있듯이 이 시대에 모든 일이 책상 앞에서도 일어나지만 무릎을 통하여 재창조된 역사가 영적도전과 영적인 결단을 하면서 우리 학교에서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들의 학교들은 “성경으로 돌아가자’라는 명제아래 이스라엘 민족의 회귀와 모든 이방열국의 말씀화에 푯대를 두고 "당신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당신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라는 룻의 고백처럼 그녀의 혈통을 통해서 오시도록 약속된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이방인과 이스라엘 선민들이 함께 마라나타 외치며 우리의 부유한 영적 땅을 넓히는데 비젼을 두고 나아갈 것입니다

학생 여러분과 함께 저희 학교가 세워진 것은 세상의 빛으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데 앞장서서 나아가기위함이고, 더 나아가 전 세계가 하나의 교구가 되어 한 줄기의 말씀운동을 동시 다발적으로 일으키기를 바라므로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만 믿고 나아갈 것입니다.

이 길에 하나님의 귀한 동역자들이 이 학교에서 많이 양육되어지기를 소원하고 세계에 나아가 말씀의 메신저로서 쓰임받기를 소원합니다.

총장 경한수 박사(Th.D, Ph.D, D.D)